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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토지이동 필지 개별공시지가 공시
영천시, 워킹맘·워킹대디 맞춤형 교육

영천시가 지난 8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영천시가 지난 8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시민중심 일자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영천시 고용률은 67.6%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 동향을 살펴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9만2000명 중 6만1000명이 취업자로 조사됐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농업 종사자가 2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 1만3000명, 서비스·판매 종사자 1만1000명, 사무 종사자 5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영천시는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5대 핵심전략과 12개 실천과제, 138개 세부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하반기 고용률(15~64세) 72% 달성을 목표로 531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702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고용률 67.6%로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를 차지했고, 청년 고용률도 48.3%로 집계돼 도내 시부 1위 등을 기록하며 타 지자체보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착형 통계와 관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의 바탕이 됐다.  최기문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수립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천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토지이동 필지 개별공시지가 공시

경북 영천시는 올 7월1일 기준 26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31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다. 시는 이동 사유를 토지 특성에 반영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영천시 지적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지적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팩스·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조사 및 검증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26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정정 재공시하게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목이 농지에서 대지로 변한 경우라면 가격 변동이 있겠지만 분할·합병 등 단순히 땅 모양만 바뀌는 경우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천시, 직원대상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경북 영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1월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목공예, 승마, 도자기, 농장, 미술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보현산 목재문화체험관 등 관내 체험시설 5개소 가운데 희망하는 교육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참석율을 제고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통해 성장기 자녀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자녀들과 하루 종일 눈을 맞추며 웃고 떠들었던 적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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