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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서 별도 대가 없이 마약 제공”…10명 수사선상

배우 이선균(48)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마약을 공급한 의사도 경찰에 입건됐다. ⓒ 연합뉴스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 연합뉴스

유흥업소 실장 등에 9마약을 제공한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흥업소발 마약 의혹 수사 대상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중 A씨와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종업원 등 5명을 입건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입건된 5명 중 유흥업소 실장인 20대 여성은 구속해 조사 중이며, 재벌가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선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각자 주거지 등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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