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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2000만원까지 무이자 지원
함안군, 1월부터 아동급식카드 도입…기존 종이 식품권 분실·훼손 불편 개선
◇ 함안군,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2000만원까지 무이자 지원
경남 함안군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주택 저소득계층 중 국민임대주택 입주 예정 세대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안군은 사업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대상 10가구를 선정하고,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지원한다. 계약금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로, 입주자로 확정된 군민이다. 지원 기간은 1회 2년으로 최대 2회(최장 6년)까지 연장가능하다. 함안지역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개발공사가 각각 공급한 함안도항주공 2·3단지와 함안칠원엘에이치아파트다. 함안군은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은 군민이 월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내지 않거나 국민기초수급자격이 상실될 경우 임대보증금을 회수한다. 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함안군 홈페이지(www.haman.go.kr)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비롯한 필요서류를 갖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집중신청 기간이 지난 후에도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함안군, 1월부터 아동급식카드 도입…기존 종이 식품권 분실·훼손 불편 개선
경남 함안군은 올해 1월1일부터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하고, 급식단가를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함안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일·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한다. 함안군은 지난해까지 함안사랑상품권(1인 1식 7000원)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1식 단가가 1000원 인상된 8000원을 전자카드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