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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만4080명, 해외유입 확진자 64명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신규 확진자 수가 석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7일 (1만1024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일(1만9089명) 이후 7일 만으로 월요일 기준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확진자는 1만408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4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전날(130명)보다 67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499명) 11명 증가한 510명으로 지난주 566명보다 49명 감소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전날(37명)보다 2명 감소했다. 신규 사망자 중 97.1%인 34명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명은 50대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2984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5%를 기록했다. 보유병상 1563개 중 1011개 사용 가능하며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중 병상 수는 1565개 중 1278개로 사용 가능해 여유 있는 상태다.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자는 누적 583만597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2.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33.9%, 감염취약시설 6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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