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허구연 KBO 총재, ‘명석지구 프로야구 훈련캠프’ 조성 논의
박동식 사천시장, 환경미화원과 거리 쓰레기 청소 나서
이날 남해군 제출한 4건의 사례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인접 지자체와 공동마케팅 추진해 중복사업을 최소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해군 행정과 관광문화재단 간 협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사업으로 기관 내 ‘기능조정’을 원활하게 수행해 사업비 절감과 정책 효율성 제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은 2022년 7월27일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발표된 바 있으며,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통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조규일 진주시장-허구연 KBO 총재, ‘명석지구 프로야구 훈련캠프’ 조성 논의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전날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명석지구 프로야구 훈련캠프와 관련해 시설 조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시는 430여억 원을 들여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명석면 관지리 일원에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사업(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KBO와 앞서 지난해 7월 MOU를 체결하고, 12월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조 시장과 허 총재의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허 총재는 “진주시의 야구장 시설 조성에 감사드린다”며 “개장 기념 경기 등 대회 유치에 협조하고, 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프로야구 훈련캠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KBO의 협조를 당부하며, 기본계획 단계부터 협업해 시설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KBO와 협력해 야구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주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진주시는 명석지구 체육시설에 정식 규격의 야구장 2면, 유소년 야구장 1면, 실내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에어돔, 주민체육시설 등을 건립한다. 또한 겨울철 온화한 기온 등 동계 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진주지역에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시설 인프라를 조성한다. 진주시는 교통과 숙박 등 접근성이 뛰어난 체육시설로 건립해 유등축제 등 진주시의 봄·가을 축제를 스포츠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박동식 사천시장, 환경미화원과 거리 쓰레기 청소 나서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지난 3일 환경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한 데 이어 11일 오전 7시에도 관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 1명과 함께 신진타워맨션 앞에서 덕진봄아파트, 신진1차 아파트, 신진아파트, 전원맨션까지 1시간 가량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또한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비닐 봉투와 종이상자 등 쓰레기를 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