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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주는 건 ‘일반 녹차’…녹차라떼 등은 지양
샐러드 섭취시 드레싱 소스 열량 확인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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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서 식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압도적이다. 식단 조절없이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운동의 열량 소모량이 과대 평가돼 있다는 지적이다. 흔히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알려진 각종 식품들이 각광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조리 방법 등에 따라 되려 체중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들과 제대로 된 섭취 방법 등을 알아본다. ▲ 녹차라떼 등 음료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은 물론, 다이어트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같은 효능은 모두 녹차잎으로만 우려낸 순수한 차의 효능들이다. 다량의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가는 녹차라떼 등엔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으려면, 녹차잎으로만 우려낸 순수한 녹차를 마셔야 한다. ▲ 파스타 파스타 또한 살이 찔 위험이 낮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통한다. 파스타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의 소화 속도가 늦어 혈당을 급등시킬 위험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듀럼밀은 다른 곡식보다 단백질 함량 또한 높다. 하지만 파스타도 파스타 나름이다. 크림소스 등 고열량 소스나 베이컨 등 고열량 토핑을 추가한 파스타는 되려 살이 찔 위험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파스타를 먹을 땐 올리브오일이나 와인 베이스의 소스를 넣은 파스타를 먹는 게 좋다. ▲ 샐러드 샐러드 속 채소 자체는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샐러드에 고열량 드레싱을 뿌려먹을 경우 되려 살이 찔 위험이 높다. 따라서 샐러드 드레싱을 살 땐 저열량 제품을 고르고, 채소의 양에 따라 드레싱 소스의 양을 엄격히 제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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