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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9%p↑ 37.7%, 민주당 3.2%p ↓ 44.8%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TK(대구‧경북) 및 60대 이상 이른바 ‘보수 집토끼’ 유권자들이 이 같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23~27일)보다 1.1%포인트(p) 오른 36.8%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32.5%→35.7%→36.8%)를 나타내고 있다. 부정 평가는 1.7%p 내린 60.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0%p↑)과 대전·세종·충청(4.3%p↑), 서울(2.3%p↑), 광주·전라(1.4%p↑) 등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졌다. 연령대를 보면 60대(2.2%p↑), 30대(2.1%p↑), 20대(1.7%p↑) 등에서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1%p↑)에서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7%, 민주당이 44.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오르고, 민주당은 3.2%p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5%p↑), 인천·경기(2.2%p↑), 남성(2.1%p↑), 30대(8.4%p↑), 60대(4.4%p↑), 50대(2.9%p↑), 보수층(2.4%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5%p↓), 70대 이상(4.1%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5%p↓), 대구·경북(5.1%p↓), 인천·경기(3.9%p↓), 서울(2.9%p↓), 남성(6.7%p↓), 20대(8.2%p↓), 30대(5.9%p↓), 60대(3.2%p↓), 보수층(4.7%p↓)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p 내린 2.2%였다. 무당층은 0.6%p 오른 11.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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