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경기도관 운영…9개 업체 참여
경기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전시관 설치…경기북부 발전전략 만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판교테크노밸리 판교창업존 3차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4분기 신청접수를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가 '청년기본소득' 4분기 접수를 시작했다. ⓒ 경기도 제공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2일부터 1999년 10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 대상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자격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 제외).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경기도관 운영…9개 업체 참여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수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경기도관 부스 ⓒ 경기도 제공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관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조미김) △명인오가네(간장게장) △모모프렌즈(홍대쭈꾸미) △무풍지대(저염멸치) △밀라노푸드시스템(쭈꾸미볶음) △아라푸드(해초) △푸른드리(고등어 밀키트) △해강물산(건멸치) △해우촌(갯벌김) 등 9개다. 경기남부수협 김가공센터와 무풍지대, 푸른드리, 해강물산은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G마크 인증 업체다. G마크는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한 식품 중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식품 브랜드다. 경기도의 수산업체 수는 냉동‧냉장업, 조미가공업, 염장‧염신품 등 586개소로, 전국 5029개소 중 국내 2위의 규모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와 함께 이들 수산업체들이 매출 증대와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의 유통지원과 수산식품 개발 및 상품화 등 꾸준한 마케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바다는 갯벌이 발달한 천혜의 보고이며, 강과 호수, 저수지 양식장에는 명품수산물이 있다"며 "이들 수산물을 가공하는 도내 우수 수산업체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유통채널의 확대와 해외수출의 물꼬를 트는 비즈니스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전시관 설치…경기북부 발전전략 만난다

경기도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미래를 청사진으로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꾸려지는 경기도관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등 총 3개 전시 코너에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미디어 퍼포먼스 코너 무대에서는 그간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경기북부의 불균형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함께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의 필요성을 홍보한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코너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전략 4가지를 통해 다가올 편리한 교통망(인프라), 일자리, 정주 여건, 관광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경기북부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포토존 및 이벤트 코너에서는 경기북부의 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와 구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 상시적으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도의 정책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와 여러 제약에 묶여있지만,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규제를 정비하면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자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판교테크노밸리 판교창업존 3차 입주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8일까지 제2판교테크노밸리 판교창업존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판교창업존은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한 판교창업존은 총 1만401㎡(3152평) 면적에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개와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이 들어서 있다. 2023년 3차 입주기업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의 계약 만료로 인한 공실 발생에 따른 것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23개실로, 최종 선정기업은 2년 입주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의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기간 경기혁신센터의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인프라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사에는 △입주사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견·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 연계 △매주 목요일 투자유치를 위한 정례 스타트업 815 IR 데이 △홍보, 인증, 투자, 마케팅 등 Customized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분야별 인뎁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위한 시설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활용한 '3D 제작보육실'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맞춤형 통·번역 외국어 서비스 '통·번역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특화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IoT)에 해당하는 혁신기술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판교창업존 관계자는 "창업존 입주사들이 경기혁신센터 지원을 통한 투자 유치, 인수합병, CES 혁신상 수상 등 대내외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판교창업존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많은 유망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