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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석급, ‘텃밭’ 영남 출마 쏠려…수도권 인재난 여전
김기현 ‘낙하산 없다’ 공언에 힘 안 실려…2016년 재현 가능성도
용산-여의도 공천 무게추는 강서구 선거 결과에 달렸다?
이미 영남 지역 정가에선 용산 참모들로 현역 국회의원이 대거 교체될 거란 ‘물갈이설’이 파다하다. 김기현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검사 출신 등 용산발 낙하산설에 대해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거듭 일축했지만 지역 내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대표의 의지와 무관하게 당내 ‘세력’이 부족한 윤 대통령이 이번 총선을 기회로 곳곳에 자기 사람을 심으려 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초 치러진 전당대회 국면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불거졌던 점도 ‘총선 낙하산설‧물갈이설’에 따른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향후 용산과 여의도 사이 ‘공천 갈등’이 발생할 거란 관측도 자연히 커지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과 같은 30%대 후반~40%대 초반에 머무는 상황에서 용산발 공천 압박이 당에 가해질 경우 김기현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저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선거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을 경우 여당 후보들은 대통령과 일정 거리를 두며 선거를 치러왔다. 하지만 역시나 윤심을 등에 업고 당 대표 자리에 오른 김기현 대표가 용산과 제대로 맞서지 못할 거란 예상도 나온다.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당장 김 대표 리더십부터 크게 휘청일 전망이다. 벌써부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설에, 새로운 친윤 비대위원장 추대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분위기가 흘러갈 경우 당 주도의 공천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권 내에선 자연히 2016년 이른바 ‘옥새 파동’의 악몽이 소환되고 있다.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당대표 간의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다 선거에 참패한 바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제2의 옥새 파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김기현 대표가 그대로 (용산 뜻대로) 공천해서 공천 파탄나 자신이 죽느냐, 아니면 뭐라도 저항을 하느냐(의 고민이 있을 것)”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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