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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청년단, 예천지역 수해 복구 ‘구슬땀’
김정진 신임 울릉경찰서장 취임
◇ 울릉청년단, 바다 건너 예천지역 수해 복구 ‘구슬땀’
국토 최동단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서 지난 1988년 창단한 대표적 봉사단체인 울릉청년단이 폭염속에 피서 대신 봉사의 비지땀을 선택했다. 울릉청년단은 8월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속에서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수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또한 봉사활동과 함께 예천군청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영욱 울릉청년단장은 “이번 폭우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력하나마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청년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창단 후 현재까지 도서 지역의 취약한 여건 속에서도 자율방범활동, 문화행사(해변가요제) 주최, 제설·환경정화 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진 신임 울릉경찰서장 취임
제67대 경북 울릉경찰서장으로 전 울산경찰청 112 관리팀장 김정진(51) 총경이 부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울산 성신고와 울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조사경장 경쟁채용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울산남부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장, 울산동부경찰서 수사과장, 울산경찰정 국제범죄수사대장,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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