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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등 통합 건강 관리 기능 향상…회전식 베젤링 탑재한 ‘클래식’ 귀환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도 지원…가격은 30~40만원대
삼성 헬스 사업의 미래 전략은 ‘수면’…맞춤형 기능 탑재
워치6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전작에서 첫선을 보인 프로 모델은 사라지고, 회전식 베젤링을 적용한 클래식 모델이 다시 돌아왔다. 베젤을 직접 돌리며 앱을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인 기능이 워치5에서 사라지면서 아쉬움을 느꼈던 이용자들의 반응을 수렴한 후 부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워치6와 워치6 클래식 모두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가 약 20% 넓어졌다. 최대 2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개선했다. 워치6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와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수면 관리 기능에 힘을 쏟았다. 삼성은 헬스 사업의 미래 전략으로 ‘수면 관리 기능’을 꼽은 바 있다. 양질의 수면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건강 전반과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한 것이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워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수면모드를 실행하면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피트니스 기능은 맞춤형으로 개선됐다.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외에도 레인을 지정할 수 있는 ‘트랙 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미국식품의약국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기능이다.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결제 편의성·디바이스 연결성 강화
관심을 모았던 삼성페이 탑재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와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네이버·카카오페이를 지원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해 간단한 손짓만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원하는 앱을 실행할 수 있게 했다.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향상됐다. 예를 들어 Z플립5에서 플렉스 모드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돼, 손목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며 촬영할 수 있다. 워치6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에 웨어OS 기반의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6 44㎜ 모델은 그라파이트·실버 색상으로, 40㎜ 모델은 그라파이트·골드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블루투스 44㎜ 모델이 36만9000원, 40㎜ 모델이 32만9000원이다. LTE 44㎜ 모델은 39만9300원, 40㎜ 모델은 35만97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7㎜ 모델과 43㎜ 모델 2종이며,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블루투스 47㎜ 모델 46만9000원, 43㎜ 모델 42만9000원이며, LTE 47㎜ 모델은 49만9400원, 43㎜ 모델은 45만9800원이다. 워치6 시리즈는 내달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삼성닷컴 및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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