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욕에 앞서 행동하기…친구 등과의 만남도 좋은 방법

ⓒ픽사베이
ⓒ픽사베이
최근 이어진 장마로 크고 작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다.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집안에서도 고온다습한 공기에 24시간 노출돼 있어서다. 평소 의욕적인 사람이라도 축축 처지기 십상인 환경인 것이다. 크고 작은 무기력감 자체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무기력감이 장기화 혹은 심화될 경우, 우울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무기력감을 떨치고 활력을 되찾는 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일단 행동하기

흔히 사람들은 ‘의욕’이 선행하고 실제 행동이 뒤따른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단 행동한 이후에 의욕이 따라붙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기력감이 심할 때일수록, 의욕이 동하길 기다리기에 앞서 행동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어떤 행동이든 일단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의욕을 되찾아 가는 게 좋다.

▲ 친구·지인과 만남 일정 잡기

혼자 힘만으로 무기력감을 극복하긴 쉽지 않다. 무기력감 극복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데, 그런 본인의 의욕이 떨어진 상태여서다. 이럴 땐 친구 등 타인과의 일정을 잡는 게 도움이 된다. 한 번 타인과 일정을 확정한 이상 외출해야 하고, 외출을 하려면 씻고 옷을 고르는 등의 사전 준비를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경미한 무기력감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단, 타인과의 약속 시간이 임박한 시점에서 약속을 취소해야 할 정도로 무기력감이 심할수도 있다. 친구와의 일정을 취소하는 일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심리상담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고려할 수 있다.

▲ 집안일하기

무기력할 땐 소소한 성취감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는데는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처리하는 게 여러 면에서 제격이다. 외출 과정없이 즉시 할 수 있는데다, 보다 쾌적해진 생활 환경을 만끽하는 것 또한 본인 자신이다. 산재한 집안일을 한 번에 처리하기 어렵다면, 요일별로 구획이나 분야를 나눠 처리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