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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에서 2027년 7월 개최…5000명 참가 예정

세계 최대 지구과학국제회의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총회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회는 2027년 7월 개최된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18일 28차 IUGG 회의를 열고 인천 송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인천 송도는 우수한 접근성과 문화·관광자원, 마이스(MICE)지원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UGG 총회는 4년마다 개최돼 각국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지구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IUGG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003년 일본에서 총회가 개최된 이후 아시아권에서는 24년 만이다.  IUGG는 2027년 7월 12~22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5000여명의 내·외국인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66억원의 생산·소득 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8차 IUGG 회의'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됐다.  ⓒ인천시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8차 IUGG 회의'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됐다. ⓒ인천시

◇인천시, 8월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 160원 인상

인천시는 8월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현재 840원에서 1000원으로 16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량 요금은 동결한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고 1.77원/㎥의 인상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인천시는 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0.31원/㎥ 적게 반영한 1.46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안으로 가구당 연간 2110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인천도시가스와 삼천리 도시가스도 고통분담에 동참한다. 가스사들은 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도시가스 기본요금 인상은 2014년도에 79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된 후 9년 만이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원

인천시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출 및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음식점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지역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5년 이내다. 최초 3년간은 이자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31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도박, 유흥 등 보증 제한업종과 연체·체납 등 사유가 있다면 지원 대상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재단 각 지점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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