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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전경련 차기회장 인선작업 맡아
김승연 회장⋅이웅렬 회장⋅신동빈 회장 등 하마평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주도한다. 차기 회장은 내달 있을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웅렬 코오롱 회장⋅신동빈 롯데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전경련은 30일 이웅열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전경련의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도 겸직한다.
전경련은 2011년부터 회장을 맡아온 허창수 회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6차례 연임한 허 회장은 권태신 상근부회장과 함께 이번 임기를 끝으로 사임한다.
허 회장은 다음달 23일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친다. 이 명예회장은 총회 전까지 전권을 가지고 후임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이끈다.
전경련의 '구원투수'격인 차기 회장 후보로는 이웅렬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후보 대다수가 거절의 뜻을 이미 밝혔거나 부정적 기색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전경련은 1961년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를 모델로 설립을 이끈 '한국경제인협회'를 모태로 한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전까지 전경련은 정부와 재계 사이의 소통창구였다. 국정농단 사태 연루가 사실로 드러나며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이 회원을 동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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