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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지방연소·혈전 예방·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
페퍼민트 차는 소화 작용 증진에 탁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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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온기’를 찾아 떠난다. 설 연휴 따듯한 해외 국가로 여행을 다녀오거나, 각종 모임에서도 따듯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옷을 두껍게 입는 것만으로는 감당키 어려운 추위여서다. 따듯한 차 한 잔 또한 얼어붙은 몸에 온기를 더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일부 차의 경우, 여느 식품 못지 않은 건강 증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겨울철 온기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건강차 3가지와 각각의 건강상 효과를 알아본다. ▲ 녹차 건강차의 대명사로 통하는 녹차. 하루 5잔을 마실 경우 자연스런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기 더해 혈전 예방, 면역력 증진, 당뇨병 예방, 노화에 따른 일상생활 부진 방지 등의 효능까지 지녔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도 다수 존재한다. 단, 커피보단 적지만 녹차에도 엄연히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혹은 너무 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은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페퍼민트 차 소화 작용을 돕고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차다. 타고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 중 일부는 상비약처럼 구비해 두기도 한다. 이외에도 집중력 향상, 졸음 방지, 항균, 항산화 효과 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카모마일차 불면증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차다. 특유의 향긋한 꽃향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린 차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키고, 불안 증세를 일부 완화시키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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