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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 및 공개 출석 여부는 미정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6일 안호영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국회 본청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오는 10 일 오전 10시30분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에 합의했다”며 “이 대표께서 당당하게 출석해서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 대표의 검찰출석이 공개 출석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인 2014~2018년까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의 기업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을 받고 그 대가로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검찰이 이 대표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지만 이 대표 측이 이에 불응하고 오는 10일로 다시 출석 일자를 잡았다. 지난달 28일 이 대표는 “제가 출석하기로 했으니 그렇게 알면 될 것 같다. 가능한 시간을 확인 중에 있고 변호인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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