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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보고자로 나서

북한은 신년 초부터 평양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신년 초부터 평양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평양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기 위한 수도시민들의 자신감과 기개를 활화로 분출시키며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수도의 10만여 명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 학생들의 혁명적 열정으로 대회장은 세차게 설레이고 있었다”며 궐기대회 참가자 수가 10만 명에 달한다고 선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고에 나선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올해 점령해야 할 경제 건설의 중요 고지들은 반드시, 결단코 수행해야 할 과제들”이라며 “평양 화력발전소와 강동지구 탄광 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전력, 석탄 공업 부문에서 생산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5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농촌 살림집 건설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에 이어 평양화력발전소·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지배인, 평양시 농촌경리위원장, 김정숙 평양방직공장 지배인,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또 토론에 이어 진행된 군중시위에서는 ‘위대한 김정은 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등의 글이 쓰인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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