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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춤했던 여행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업계는 2023년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다. 테라투어는 팬데믹 장기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내외 골프여행 수요에 주목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골프·레저산업 저변 넓히며 ‘상생’

일본 골프투어 상품을 기획한 테라투어의 예상은 적중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대유행도 안정을 찾아가면서 엔저 상황인 일본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됐다.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일본 골프여행 수요를 미리 내다본 테라투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쳤다.  테라투어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구마모토, 나가사키 등으로 지역을 세분화해 골프여행과 함께 지역별 특화된 문화를 체험하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을 제공한다. 설·추석 등 명절 연휴를 활용해 안정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즌 일정을 만들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  일본은 물론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괌·사이판 골프여행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국가와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 예약 및 안내 서비스를 활성화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코로나로 관광업계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매진해 왔다.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활성화해 타격이 컸던 지역 및 항공업계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테라투어는 골프를 비롯한 레저산업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여가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원보 대표는 “국내외 골프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여행상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 및 레저문화산업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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