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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협의회' 개최
동두천시, '2023년 경기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선정

동두천시는 경기지역화폐 동두천사랑카드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 제공

이번 단속을 통해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와 경기지역화폐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고액 결제와 반복 결제 등 부정유통 취약 형태 등을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일제단속 기간 동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의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단속반을 운영해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가맹점에 대해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화폐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협의회' 개최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업 투자 활성화 및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제1회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투자 유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동두천시 소회의실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협의회'가 진행됐다. ⓒ동두천시 제공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분양에 앞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자금(금융) 지원 혜택과 분양 활성화 방안, 투자 희망 기업 애로 사항의 지원 방안,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동두천시 경제문화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보상판매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파주양주사무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두천출장소장, 동두천시상공회 회장, 기업은행 동두천지점, 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등 총 7개 기관에서 14명이 참석했다. 한옥석 경제문화국장은 "투자협의체에 구성된 7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행정 지원부터 재정 지원까지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1:1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전자·기계, 의료 등 총 13개 업종의 제조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예상 분양가는 평당 164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 대비 약 20%가 저렴하다.
 
최근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추진 확정으로 동두천 국가산단 입주 기업에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 '2023년 경기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선정

동두천시는 광암동 미군연립주택이 '2023 경기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 건축과에서는 지난 3월 '2023년 경기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수요 조사에 해당 주택을 신청한 바 있다.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은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에 지원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광암동 미군연립주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사업 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의 초기 소요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체된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시 정비사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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