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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계기…日 매체, 공동강연 가능성에 대해 보도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정상회의장인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정상회의장인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및 한·미·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좌담회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0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스탠퍼드대에서 기시다 총리와 좌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다. 당시 3국은 인공지능(AI), 양자, 우주 등 핵심 신흥 기술 분야의 ‘첨단기술 연대’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스탠포드 대학 공동 강연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양국 정상이 경제 안보 분야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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