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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우 춘추회 회장 미니 인터뷰
춘추회의 창립 취지및 성격을 말해 달라
“1975년, 한국 미술사의 오류로 단절, 경시됐던 채색화 전통을 바로 세우고, 시대적 정서를 수용하며, 현대적 미의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발했다. 한국화 영역에서의 정통성 수립이 활동 목적이다. 때문에 춘추회는 ‘채색’이라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48년간 학연, 지연을 타파하고 전국 각 미술 대학 출신 작가들로 구성했다.”춘추회는 수묵단체와 대척점에 있는듯 하다
“한국(조선)에서 묵화나 수묵화는 아마추어들의 취미활동이었다. 이들과는 정통성 측면에서 대비된다. 대학에도 수묵 교수는 있지만 졸업 전에 수묵화는 없는 게 현실이다. 오래된 수묵단체가 있지만 단체로서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춘추회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
“춘추회 회원은 미술대학과 관련 대학원을 나오고 개인전 2회, 대학 강의 2년, 공모전 특선 2회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채색화는 이론화가 중요하다.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어야하기에 석사 학위를 요구한다. 무엇보다 춘추회는 전시를 하되 작품을 팔지는 않는다. 친목이 목적이다. 회원수는 138명으로 대다수의 여성과 거의 고령층인 20여 명의 남성 회원으로 구성된다. 신규 회원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입회가 허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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