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 대책회의 개최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박상돈 천안시장은 13일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직접 과일과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격려했다.
박 시장이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취약계층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대책회의 개최
천안시는 13일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자문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천안시 생활 인구 유입방안과 출산·육아공무원 지원제도 민간 확산방법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고 출산·육아공무원 지원제도의 민간 확산을 위하여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4대 분야 141개 정책과제로 구성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장기화하면서 등록인구에 체류 인구를 더한 생활 인구 개념이 정부의 지자체 지원 관점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발굴로 활기넘치는 천안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13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대공연장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사회 구현을 위해 ‘치매,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치매인식개선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교수와의 토크 콘서트,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치매진단 수기 영상 시청, 치매인식개선 OX 퀴즈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