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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도시’에서 ‘해양복합도시’로
빅아일랜드 사업은 이름 그대로 ‘거대한 해양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 고현동의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59만9000여㎡ 부지에 조성되는 계획도시다. 해당 사업은 2015년 9월 착공됐고, 준공 시기는 2023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주식회사가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빅아일랜드자산관리는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의 실질적인 운영주체다. 빅아일랜드자산관리가 그리는 청사진은 광대하다. 구체적으로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8157평 규모의 복합유통시설을 비롯해 파크사이드스토리몰, 비즈스퀘어 등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돼 있다.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와 오션뷰 관광호텔, 컨벤션 등이 연결된 해양레저 핵심권역이 될 전망이다. 공공시설지구에는 축구장 4.5배 크기의 사계절 리조트 빅파크가 들어선다. 또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 그동안 부족했던 공원 및 녹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복합도심지구에는 브랜드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주거단지가 마련된다. 또 입주민을 위한 레포츠시설, 영화관 등도 지어질 예정이다. 빅아일랜드자산관리 관계자는 빅아일랜드 사업의 의의에 대해 “대한민국 조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거제시가 대규모 해양복합도시로 도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예정된 KTX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망 구축에 힘입어 거제시가 상업, 업무, 문화, 관광이 집약된 해양복합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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