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1월부터 운영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겨울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놀자 방학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과 교육, 관광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오는 2024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총 3기로 앙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4박5일 과정과 11박 12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수당 115명씩, 총 69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인공지능(AI)코딩, 드론코딩,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내 박물관, 체험시설 견학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단체생활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 향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비용은 4박5일 60만원, 11박12일 150만원이며, 경기도민은 40만원, 100만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경기도 특별지원 대상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형제·자매 동반입소 할인, 국가유공자녀 할인 등 혜택도 준비됐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방학캠프가 미래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녀돌봄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학캠프 접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여성취업박람회 '경기여성 잡페스타' 개최…21일 수원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경기남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경기여성 잡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의 우수기업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0개 회사가 현장 채용기업으로 참여해 1대 1 면접을 실시, 총 2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인사노무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창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경기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화성시, 수원시 등 8개 시군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해 우수 직업훈련교육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전시·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여성 잡페스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 자신감을 얻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취업에 성공하시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경력보유여성의 고용시장 재진입을 위한 일과 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다각도로 고민해 발전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남부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의정부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오는 18~22일, 25~26일 7일간 건강 걷기 특강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문컨설팅사의 콘텐츠 보강을 통해 의정부 부용산 일원의 웰니스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개발됐다.
의정부 새마을지도자 송산2동 협의회가 참여하고 국제노르딕워킹협회에서 운영하는 '웰니스 워킹 클래스'는 운영 7일간 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3시에 90분간 열린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걷기 자세와 보행을 점검하고 바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폴(pole)을 사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과 공원 내에서 3km 내 걷기 체험도 한다. 22일 오후 4시에는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특강, 생활의 습관이 나의 미래다'를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3개 회차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정보는 웰니스 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통해 경기도 의정부 신도시 권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웰니스 테마관광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행사' 진행
경기도와 수원시가 15일 수원시 세류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식 수원시 시의회 부의장, 김은경 수원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원도심 노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집수리 대상자와 함께 담장, 도장 등 집수리를 도왔다.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159호로, 시군별로 수원 34호, 부천 22호, 평택 20호, 안양 21호, 군포 10호, 김포 5호, 하남 5호, 안성 5호, 의왕 10호, 광주 11호, 남양주 16호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겨울의 문턱에서 최저 주거기준 미달 주택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경기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