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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으로 정보 격차 해소
밀양시, 525억원 투자 유치…기업친화도시 입증
◇ 밀양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으로 정보 격차 해소
경남 밀양시는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과 장애인자립센터 등을 찾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밀양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매장 키오스크와 온라인 쇼핑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 소외 계층의 일상 속 불편 해소와 사회적 고립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그 동안 온라인과 지정 배움터에서만 교육을 진행했지만, 더욱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 형식을 도입했다. 1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무안면 동산경로당과 삼문동 휴먼시아아파트 작은도서관, 장애인자립센터 등을 찾았다. 시는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시민의 정보화 실용능력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환경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525억원 투자 유치…기업친화도시 입증
경남 밀양시는 10월26일 오전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두원하이스틸과 525억 워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두원하이스틸 박태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두원하이스틸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 내 5만1239㎡ 부지에 52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천연가스 파이프를 생산할 예정이다. ㈜두원하이스틸은 2009년 4월에 설립된 1차 철강 제조업체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천연가스 수요 폭등으로 국내 강관 수주가 증가해 기존 사업장과 가깝고 교통망이 우수한 밀양시에 투자를 결정했다. 박태수 ㈜두원하이스틸 대표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대돼 지리적 이점이 많은 밀양에 공장을 짓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원하이스틸에 감사드린다”며 “두원의 뛰어난 강관 제조 기술과 밀양의 탁월한 접근성이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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