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각광받는 운동이 필라테스다. 특히 운동시간이 절대 부족하고 핸드폰 사용이나 사무실 업무 등으로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근육 강화 운동인 필라테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필라테스장을 찾아야 하고, 주부들은 비싼 비용 때문에 동네 인근의 필라테스장을 바라만 볼 뿐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메디쌤의 필라테스’ 유튜브 채널이 빠른 입소문을 타고 최근 구독자 수를 급격히 늘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단순히 심미적 차원에서 몸을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코어근육을 중심으로 협응력·유연성·지구력 등을 키우는 운동법을 직접 자세를 취하며 알려준다. 유튜버 본인이 국민대 스포츠재활학과 석사 출신의 필라테스 강사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더 신뢰를 얻고 있다.
단순히 운동법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근골격계의 움직임 등을 해부학적으로 설명하며 신체의 부작용이 왜 발생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어떤 자세와 움직임을 취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달리기보다 효과 좋은 뱃살 녹이는 법’ ‘골반 틀어짐에 도움되는 골반 후방경사 프로그램’ ‘목·어깨가 쉽게 풀리는 어깨운동 루틴’ 등 600개가 넘는 다양한 영상들이 구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 시대의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새겨질 새 희망이자 요구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들 추천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시사저널이 2008년부터 16년째 ‘차세대 리더’ 조사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2023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같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