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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업체에 해당 사실 고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업체 측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실험 결과서를 공개하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10월18일 오후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됐고 그 사실을 업체에 알리며 전문기관에 위해성 평가를 받을 것을 고지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언론사의 주요 질문에 대한 연구원의 답변이다. 

 

'오늘습관' 생리대의 홍보 영상

 

연구원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을 검출했나? 

 

"연구원은 감마선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라돈 방사능을 확인해 그 함량을 실험 결과서로 의뢰자에게 제공했다. 측정된 수치는 라돈 존재를 입증하므로 전문기관에 위해성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점을 추가로 의뢰자(하즈멧센터)와 업체(오늘습관)에 구두로 고지했다." 

 

연구원의 실험 결과서에 가려진 부분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 

 

"해당 핵종의 농도가 라돈(Rn-222, Rn-220)의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 문구가 비고란에 기록돼있다." 

 

인공핵종을 분석한 연구원의 실험 결과서는 무슨 의미인가? 

 

"해당 분석은 의뢰자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해당 인공핵종인 요오드(I-131) 및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하지만, 라돈과는 무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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