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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지지 활동 곧 시작할 것”

어버이연합이 지금까지 함구했던 새 사무실 위치가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어버이연합은 이화동 사거리 인근에 있는 3층 건물 2층에서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한 활동을 8월9일부터 재개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8월2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실 이전 소식을 전하면서 거리투쟁에 복귀할 것을 밝혔으나 새 사무실 위치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어버이연합 사무실


8월11일 정오쯤 본지 기자가 찾은 어버이연합 새 사무실에는 어르신들 50여명이 모여 있었고, 이들에 대한 무료 급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안보 강연이 진행됐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시국 안보 강연은 지금도 사무실에서 진행 중이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11일 찾은 어버이연합 사무실 내부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있었다.

실제로 어버이연합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8월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와 만나 이달 말부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지지하는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최근 열린 사드 배치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도 회원 중 일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 자세한 내용은 시사저널 1400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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