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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일 임시 주총 거쳐 연내 소각 예정
㈜한화 모멘텀 부문 분할 당시 취득한 자사주

서울시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 전경 ⓒ 연합뉴스
서울시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 전경 ⓒ 연합뉴스
㈜한화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선 모멘텀 부문의 물적분할 작업 당시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연내 소각한다. ㈜한화는 25일 앞서 올 6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확보한 구형우선주 2만8070주(5.9%)와 제3우선주 306만7559주(13.7%)를 올해 안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한화가 이차전지 장비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멘텀 부문(한화모멘텀)을 물적분할하면서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구형우선주와 제3우선주 전량이다. 이 자사주는 오는 11월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연내 소각될 예정이다. 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그만큼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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