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호전될 때까지 접종 연기해야
8세 이하는 4주 간격으로 2번 접종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백신은 9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 후 2~3주 후에 면역이 형성되며, 건강한 성인은 이를 통해 70~90%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인들에게는 독감 관련 합병증을 50~60% 감소시키고 사망률을 80% 줄일 수 있게 해준다. 6개월부터 8세 사이의 어린이는 2번 접종해야 하며, 첫 접종 후 4주 후에 2차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약 2주에서 한 달간은 면역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또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 올해 9월20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실시된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국가예방접종의 장점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어디서든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3가 백신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국가예방접종에도 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한다. 인플루엔자 접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예를 들어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유정란 기반 백신을 접종하면 달걀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생체 과민반응)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세포배양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열이 나거나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 과연 백신을 접종해도 되는지 고민할 부분이 있다. 아직 특정 급성 질환이 백신 효능을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호전될 때까지 백신 접종을 미루는 것이 보통 권고된다. 물론 감기 등 경미한 질환은 백신 접종 금기가 아니고, 항생제 복용 시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중요한 점은 접종 후에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면서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다.
40대女 초등학교 운동장 끌고가 성폭행…범인은 ‘중학생’
‘유튜버 자살 잔혹사’ 자살 예고하고 생중계하는 유튜버들
‘98만원’에 팔린 신생아, ‘300만원’에 되팔려…결국 버려졌다
사귀던 직장동료 ‘성매매 강요·살해’ 20대…2심 ‘감형’ 이유는?
딸 친구 22차례 성폭행한 통학차량 기사, 2심도 징역 15년
‘용돈 달라’며 母에 화염 스프레이 뿌린 30대…母는 선처 탄원했다
‘국민주’ 카카오가 어쩌다…‘사법리스크’에 주주들 ‘비명’
‘치매의 종말’ 시작됐다
“가을철 독감,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