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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기 대응 방안 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0~22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보건복지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가 주최하고 글로벌 위기 대응책과 건강한 미래 도시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 미국 사회 이론가, 자크 아탈리 프랑스 사회 이론가 등이 참석한다.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원탁 토론도 한다. 분야는 헬스케어·스마트시티·지속가능성 등 3가지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 송도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국제행사는 인천을 보건의료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시, 스토킹 피해 여성 지원 

인천시가 스토킹 피해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통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은 연계해 스토킹 피해자의 안전과 필요한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스토킹 피해자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올해부터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 신청자는 여성안심 홈세트인 가정용 폐쇄회로(CC)TV,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등을 제공받았다.   현재 남동구와 부평구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스토킹 등 범죄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iH, 섬 주민 위한 문화·체육 공간 조성

인천도시공사(iH)는 소무의도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iH의 섬주민 편의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소무의도 마을회관은 문화·체육 공간인 주민자치센터로 탈바꿈했다.  이 사업은 노령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주민을 위한 사회 공헌이다. 섬 주민이 사용하는 편의시설을 정비해 주민복지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마을회관은 당초 주민들의 회의·운동 공간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매우 낙후돼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iH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낙후된 화장실, 샤워시설을 리모델링했다. 또 내부 바닥과 운동기구 구입, 환기설비 시공 등 추가로 정비했다. iH는 하반기에도 후보지를 찾아 섬주민 편의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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