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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입자 63%가 2030세대…이유는 노력으로 안 되는 '자산 불평등'

소득은 빤하고, 부동산 투자는 이제 능력 밖의 것이 돼 버린 2030세대에게 코인은 ‘지푸라기’와도 같다. 광풍인 걸 알면서도 투자를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계층 상승의 유일한 사다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 자산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노력’으로 더 이상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지난 1분기 코인시장에 발을 들인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바로 현실의 벽을 체감한 2030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30세대가 폭주하는 ‘빚투코인’ 열차에 몸을 싣게 된 배경을 숫자로 정리했다. 
 ☞ [전문가 7인 인터뷰] 가상자산 광풍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다

미래로 가는 길 vs 거품 폭발의 대위기 징후…갈림길 선 가상자산   

“닷컴버블 기억하라…가상자산 옥석 가려 투자해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청년들에 기본자산 줘야”  

“가상자산은 신기술 아니라 ‘新수법’…코인시장 싹 잘라야”  

“코인 열풍, 소비자 보호만큼 산업 발전에도 힘 실어줘야”   

“가상자산, 화폐 아닌 자산가치로만 주목하는 건 위험”    

“가상자산 현장 목소리와 정부 정책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금리 인상 시간문제…가상자산 거품 꺼지는 건 수순”    

[그래픽뉴스] 숫자로 보는 2030 빚투코인 열차 탑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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