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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7인 인터뷰] 가상자산 광풍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다
이익이 자신 몫이듯, 손실도 본인 책임…옥석 가려야
줄 잇는 2030의 ‘코인 열차’ 탑승
그런데 한국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90% 이상은 ‘잡코인’이라 불리는 알트코인(비주류 가상자산)이다. 거래 코인 중 3분의 1은 전 세계에서 오로지 한국에서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코인’이다. 시장엔 사기와 불공정 행위도 판친다. 최근엔 피해자 7만 명, 피해액 4조원 규모의 거대한 ‘코인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 어디에도 이런 나라는 없다.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이상하고 기이하며 위험한 시장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시사저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이 논리는 뒤집어보면 한국이 미래로 가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가상자산을 둘러싼 지금의 각종 사건·사고는 신기술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성장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시사저널이 가상자산 전문가 7인 인터뷰를 추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서로 다른 관점을 그대로 담았다. 판단은 투자자와 독자의 몫이다. 분명한 사실은 이익이 자신의 몫이듯, 손실도 누가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밝은 눈이 필요한 시점이다. ☞ [전문가 7인 인터뷰] 가상자산 광풍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다미래로 가는 길 vs 거품 폭발의 대위기 징후…갈림길 선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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