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이다!
변화 못 따라가는 동물 관련법, 학대·유기 방조
또 우리나라에선 누구나 돈을 내면 어떤 준비나 자격요건 없이 동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의무화된 동물등록마저 분양받는 단계에서 강제하지 않는다. 이에 동물등록률이 50%에도 못 미쳐 그 실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사람들은 당장 귀여운 모습에만 맘을 뺏겨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집에 데려온다. 한 생명을 보호하고 키우기 위해 많은 정서·시간·물질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뒤늦게 깨닫는다. 결국 수고와 희생을 감당하지 못해 파양(罷養) 혹은 유기(遺棄)로 책임을 저버린다. 자신을 주인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꼬리를 흔들며 따르던 동물을 매몰차게 버리고 돌아선다. 국내 동물 관련법은 동물의 학대와 유기를 방조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무실하다.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진정한 의미의 반려동물 시대는 아직 멀어 보인다. 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이라는, 최소한의 법적 명시가 필요하다. 동물을 진짜 가족으로 맞이하는 준비와 마음가짐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美에서 ‘1+1’ 행사하는 갤럭시S10…한국은 ‘봉’?
“아기 데리고 괌으로 피신” 미세먼지가 불러온 ‘맘부격차’
현실판 ‘스카이캐슬’…동아리 활동도 ‘코디’ 받는 학생들
“3~5월 최악의 미세먼지 온다”
“목숨 걸고 4억원대 마약 신고했는데 포상금 350만원”
'향수 + 비타민' 바디클렌저 하나로 해결
‘억대 뇌물수수 후 해외 도주’ 드러난 관세청 직원
4년 만에 드러난 ‘의료사고’의 진실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상 ‘아동음란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먹으나 마나”
정준영 구속에도…여전히 몰카 판치는 ‘인터넷 카페’
차고 넘치는 타살 정황, 열혈 형사를 누가 죽였을까
이재용 경영 복귀 운명 올봄 서초동서 갈린다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김학의 사건 6년 추적기④] 황교안은 정말 몰랐을까
[단독] 종교단체 JMS, 대우조선해양건설 무자본 인수?
변종마약 흡입 혐의 현대家 3세, 해외체류 끝 경찰 체포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나영석 PD 37억원 연봉의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