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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학회 조사 결과···권역별로는 충남 최고, 인천 최하
우리나라 국민은 자기 삶의 질(주관적 웰빙)에 10점 만점 중 6.94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학회가 전국 1200명을 면접 조사해서 0점(최악의 상태)부터 10점(최상의 상태)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다.
14개 세부 항목 중에서 가족·가정(7.1점)과 건강(7.1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신 삶의 질 가운데 가족·가정 그리고 건강은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인 셈이다. 이어 주거(6.9점), 안전(6.8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러나 환경(6.2점), 소득(6.4점), 일과 생활의 균형(6.4점), 직장(6.4점), 여가·문화활동(6.5점)에 낮은 점수를 보였다.
삶의 질은 권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충남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8.0~7.5점)을 보인 반면, 인천이 여가·문화활동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7~4.6점)을 보였다. 특히 환경 항목의 삶의 질에서 가장 낮은 점수(4.6점)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은 모든 항목에서 중간 정도의 수준을 보였다.
윤영호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8점 이상을 '매우 양호', 5~7점을 '양호'라고 보는데, 우리 국민이 느끼는 자기 삶의 질은 양호한 편"이라며 "주관적 삶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과 면역성이 좋고 암, 당뇨 등 만성질환에 의한 생존율이 높으며, 출산·결혼·업무 생산성·시민의식·이타적 삶 등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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