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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용률 50% 목표…저출산 문제 해결 기대

인천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보육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60곳씩 확충하기로 했다. 공보육 어린이집에는 인건·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공보육 이용률을 올해 38.8%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시는 저출산으로 폐원하는 민간 어린이집을 공보육 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 현재 민간어린이집 7곳을 심사해 공보육 어린이집 전환을 심사 중이다. 인천시는 공보육 어린이집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도 지원한다. 새로 개원하는 공보육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 강화와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매년 60곳 이상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IFEZ글로벌센터, 외국인 대상 녹청자 도예 강좌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글로벌센터에서 IFEZ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 강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공예 명장이자 한국 전통 공예 녹청자 명장인 김갑용 도예가가 강의를 맡았다. 지난3일 열린 강좌는 외국인들에게 녹청자를 소개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총 25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들은 “물레를 돌려보는 것도 재미있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자기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송금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강좌와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 iH, 검단 ‘스마트도시’ 본격 추진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을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최초로 실시계획을 승인 받은 사업지다.  iH는 검단신도시 ‘스마트’화를 위해 3단계 정보통신공사를 진행한다. 인천의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iH는 총 사업비 105억원 투입해 스마트교통·스마트안전·스마트환경·스마트문화·특화서비스를 추진한다.  iH는 지역 상생에도 나선다. iH는 공사에 인천 지역 자재, 인력,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검단을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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