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유치 박차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충남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개최
◇태안군,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유치 박차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건립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태안군에 충남도 교육위원회 대상지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지난 2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가세로 군수, 황인수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군·도의회 의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대상지인 ‘고남초 영항분교’를 찾아 부지견학 및 현황보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가세로 군수는 이날 “태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농어촌체험 및 바다여행, 축제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가족형 휴양프로그램이 풍부해 ‘배움과 휴식의 조화’가 가능한 휴양시설 건립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군은 진입로 확포장 연결, 인근토지 매입 지원, 상수도 급수공사 지원, 둘레길 및 산책로 조성, 휴양시설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고남면 고남리 96-4(총2필지) ‘고남초 영항분교’ 부지 1만 2912㎡를 후보지로 정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충남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개최
국무조정실은 최병환 국무1차장 주재로 2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열어 충남지역 기업들의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무1차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추진단 부단장, 관계부처 국·과장 등 정부 관계자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중기중앙회 충남 중소기업회장,충남지역 중소기업인 등의 민간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난해부터 7차례에 걸친 지역 현장간담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남도,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충남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충남지역 기업인과 주민들 도시개발사업의 이주택지 공급가격 완화와 생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의 건폐율 특례 적용, 태풍 등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처리 부담의 합리적 개선, 도시개발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완화 등에 대해 건의 했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기본지원 사업비 사용범위 확대, 대산산단 내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산업융합지구 내 도시형공장 설치 가능 특례 신설, 화평법, 화관법 상 등록비용 저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최병환 국무1차장은 “충청남도는 전자·석유화학·자동차 중심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전국 최고의 고용률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30여 개의 대학과 1400개가 넘는 연구소들의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요거점’”이라며“해양신산업 육성·주력산업 고도화와 더불어 규제자유 특구 등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전략이 좋은 결실을 거두어 충남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