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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8681명 응시…졸업예정자 수는 지난해 비해 증가

 대전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9월7일 오후 5시에 마감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 대비 189명 감소한 1만868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결과 남학생은 209명이 감소한 9547명, 여학생은 20명이 증가한 9134명이 접수했다.  다만 졸업 예정자는 작년에 비해 104명이 증가한 1만4872명이 접수해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기타학력 자의 수가 감소해 전체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졸업생은 262명이 감소한 3447명이 접수했으며 검정고시생, 기타학력 등은 31명이 감소한 362명이 접수했다. 
ⓒ위키미디어

   영역별 응시 인원 현황을 보면 ‘수학 나형’ 선택자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국어는 지난해 대비 204명이 감소한 1만8653명(99.9%)이고, 수학 가형은 361명이 감소한 6085명(32.6%), 수학 나형은 213명이 증가한 1만2172명(65.2%)이다. 사회탐구영역은 180명이 감소한 8993명(48.1%)이며, 과학탐구영역은 26명이 감소한 9133명(48.9%)이 응시했다. 제2외국어영역은 154명이 감소한 2609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5일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5일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할 것이다"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최선을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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