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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존의 비활자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문학작품은 기껏해야 연속극이나 르포뿐이고 또 활자매체에 비해 문학성과 역사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현실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따라서 당면 과제도 비활자매체문학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문학을 만들어 내는 데
두고 있다.
임씨 등의 영상문학의 성패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바꿔버리는 자본주의의 왕성한 소화력 앞에서 상업성과 대중성
그리고 작품성의 ‘행복한 결합’을 어떻게 이루어내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