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시라.
변사체
사진이 아니다. 미술 작품이다. <간이 배 밖에 나온 여자>라는 사진작가 퀸 콩(사진학을 전공한 작가는 방송사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암 치료를 위해 휴직했습니다) 씨의 작품이다.
작품의 사연은 이렇다. 작가는 우연히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여성들은 모두 슈퍼우먼들이었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가족을 위하고 생계를 꾸리느라 암세포가 몸에 번지는 줄도 몰랐던 것이다. 작가는 이들의 삶을 <간이 배 밖에 나온
여자>라는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퀸 콩 씨의 작품은 6월16일부터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회 여성미술제에 전시된다.
자료 출처 : 여성문화예술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