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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을 연속 2회 수상한 톰 행크스(49)가 곧 제작될 영화 <위대한 벅 하워드>에 아들과 함께 나란히 출연한다. 이 영화는 부와 명성을 위해 분투하는 불운한 마술사와 그 조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 나오는 마술사 역에 아버지 톰 행크스가, 조수 역에 그의 아들이 각각 캐스팅되어 함께 연기하게 된 것이다.

  올해 28세인 아들 콜린은 톰 행크스가 전처 사만사와의 사이에서 본 장남이다. 출중한 연기자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2002년 개봉된 영화 <오렌지 카운티>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톰 행크스는 전처 소생으로 콜린과 엘리자베스, 두 번째 부인인 리타 윌슨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었다.

  아들까지 본격적인 연기자 인생을 밟게 됨으로써 톰 행크스 집안은 말 그대로 연기자 집안이 되었다. 아우 짐 행크스도 영화 배우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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