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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고교 학생회·동아리 24명 참여
9월 한달간 경기도내 아동지원 '나눔천사' 캠페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경기남부권역 나눔 실천리더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 나눔실천 발대식 개최 모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 나눔실천 발대식 개최 모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 제공

지난 831일 경기지역본부(수원 영통구 소재) 교육실에서 개최된 나눔실천 8기 발대식에는 경기지역 고등학생 24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나눔실천리더는 각 지역별 고등학교의 학생회가 참여해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하반기 캠페인의 주제는 'I WISH, 아이스 소원'이다. 나눔실천리더 8기 청소년들은 9월 한 달간 경기도내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눔천사 모집 캠페인을 교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 안산, 수원 지역의 양명고, 안양여고, 단원고, 동원고, 삼일공고 등 총 5개 고교 학생회 및 동아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눔실천리더로서 교내 캠페인 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나눔사업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은 대부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나눔실천리더들이 이번 하반기 캠페인을 통해 도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배려와 나눔이라는 인성 덕목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의 나눔실천리더는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4년간 총 68개 학교가 참여해 네팔 및 에티오피아 학교 건립, 무연고 아동, 국내 주거빈곤아동 지원 등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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