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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통해 피해액 속속 집계
피해 복구율 90%…누적 성금 82억원
부상자는 지진 발생 8일째인 22일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75명 등 모두 79명이다. 부상자 중 14명은 현재 포항지역 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6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중상자의 대부분은 70대 이상 노인들로, 지진 당시 무너진 벽돌에 깔리거나 추락한 물체에 부딪혀 다쳤다. 포항시대책본부 측은 "정부와 경북도, 시·군, 유관기관이 합동 조사를 실시하면서 그동안 신고 되지 않은 피해가 추가되고 있다"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피해 시설 응급복구는 1만769곳 가운데 9705곳에서 완료돼 복구율 90.01%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지진피해지역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9952명에 누적 성금은 82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