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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모토로라코리아 길현창 사장
지난 12월에는 서울 상도동에 있는 삼성농아원 청각 장애아 두 명이 이 천사들로부터 각별한 선물을 받았다. 스킨스쿠버 강사가 꿈인 한 청각 장애 청소년과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청각 장애 판정을 받은 네 살짜리 여자 아이였다. 보청기는 청각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값이 비싸 갖지 못한 이들이 많다. 모토로라 엔젤스로부터 보청기를 선물받은 두 청각 장애인은 보청기 덕에 언어 재활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모토로라코리아 길현창 사장(48)도 모토로라 엔젤스의 일원이다. 길사장은 “우리 회사는 날로 발당하는 통신기술의 혜택을 모든 이에게 나눠주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불우이웃 돕기, 산학협동 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