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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뉴스]
그런데 이번에는 거대 여당 소속인 최의원이 기득권을 포기하자며 팔을 걷어붙였다. 최의원의 제안에 열린우리당 지도부도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회에 기준을 10석까지 완화하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민주노동당도 환영했다. 민주노동당은 외국의 사례를 들며 교섭단체 기준을 아예 5석까지 낮추자고 제안했다.
국회에서 비교섭 단체의 설움은 크다. 보조금 차별뿐 아니라, 국회 의사 진행에서 철저하게 배제된다. 여야 의원들은 최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각 당의 이해관계가 달려 있어 결실할지는 두고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