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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에 의료정책 추진 방향 우려 목소리
총선 후 의·정 갈등…‘대화 vs 강행’ 갈림길
국회 입성 의사 8인…갈등 중재 역할 나서나
의·정갈등 ‘봉합’vs‘격화’…정치권, 중재자 나오나
총선 결과를 계기로 의·정갈등 양상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현재의 강경책을 고수할지 혹은 본격적으로 타협을 시도할지 등 전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계에서는 2000명 증원 규모를 두고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총선 이후 정부의 움직임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윤 대통령이 전날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당분간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의사들과 본격적인 대화를 모색하는 등 유화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총선 결과가 정부의 정책 추진 기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해당 정책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기에 오히려 정부가 강경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더불어 각 의대별 2000명 증원 배분이 일단락 된 가운데 정권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도 의료개혁을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경우 의료공백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본격적으로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 그간 의·정갈등에 나서지 않은 정치권에서 새로운 중재자가 등장할지도 관건이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8명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모두 의대증원을 찬성하지만 대다수가 증원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에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인 인요한 후보, 을지의대 재활의학과 출신 한지아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에서는 의대 증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김윤 후보가 국회에 입성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활동한 김선민 후보, 개혁신당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실에서 근무한 이주영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에서는 안철수·서명옥 국민의힘 후보, 차지호 민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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