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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선정 ‘2023 차세대리더’ 100인]
두 아이의 엄마이자 현직 초등교사…학교 안이든 밖이든 사각지대 없는 교육을 꿈꿔

18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하유정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디든학교’. 학교 안이든 학교 밖이든 그 어디서든 교육의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교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특히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초등학생 공부 방법, 생활습관, 올바른 학교생활, 부모 성장 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그의 유튜브 활동이 진심인 이유는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교육공학 석사 학위에 이어 현재 교육심리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라는 점이다. 하씨 자신이 두 아이의 엄마인 탓에 누구보다 자녀 교육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부모의 심정을 잘 안다. 자녀 교육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부모 스스로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주는 영상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워킹맘과 전업맘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영상이 그 예다. 왜 수많은 학부모가 여기를 찾는지 그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튜브 영상 외에 저술 활동도 열심이다.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초등 공부 습관 바이블》 《초등 바른글씨 트레이닝북》 등의 책을 통해서도 올바른 교육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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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보다

새 시대의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새겨질 새 희망이자 요구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들 추천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시사저널이 2008년부터 16년째 ‘차세대 리더’ 조사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2023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같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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