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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포만감 오래 지속…‘쌀밥 대용식’으로 각광
토마토 100g당 열량 14kcal 불과…영양분은 풍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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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다는 식품은 무궁무진하다. 자연 식품마다 영양분의 종류 및 함유량이 천차만별 이어서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같은 이유에서 혼란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식품을 먹어야할 것인지 결정하기 힘들어서다.

때문에 통용돼온 기준 중 하나가 바로 ‘10대 슈퍼푸드’라는 표현이다. 다양한 식품 중에서도 건강 증진 효과가 탁월한 식품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슈퍼푸드 중에서도 다이어트 식품으로서도 탁월한 식품 3가지와 여타 효능을 알아본다.

▲ 귀리

곡물류로선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푸드’에 이름을 올린 식품이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포만감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쌀밥 대용식으로도 각광받는다. 닭가슴살 등을 넣어 함께 끓인 귀리닭죽 등 조리 레시피도 다양한 편이다.  

▲ 토마토

유럽에선 ‘토마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속담이 통용될 정도로 건강 증진 효과를 인정받아 온 채소다. 통상 쓰거나 혹은 아예 맛이랄 게 없는 여타 채소들과 달리, 특유의 새콤한 맛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100g당 열량이 14kcal에 불과할만큼 저칼로리인 반면 비타민 C·K, 칼륨 등 풍부한 영양분을 갖고 있다.

▲ 브로콜리

풍부한 영양분을 갖춰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추천 채소 목록에 꾸준히 언급되는 채소다.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유해산소에 의한 신체 산화를 방지한다. 설포라판 성분의 경우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체내 염증을 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본연의 맛이 강하지 않아 수프, 파스타 등에 곁들여 먹기에도 용이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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