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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환, 수분·전해질 부족 등도 근육통 원인
▲ 근육이 다쳤을 때
운동 후에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유지된다면 근육 자체가 다쳤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흔히 근육통은 운동 후 72시간 이내에 천천히 일어난다. 그러나 근육이 다치는 ‘근육 좌상’은 특정 동작을 취했을 때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몸의 양쪽이 균형 있게 아프다면 단순 근육통일 수 있지만, 특정한 한 부위만 아프면 근육이 다쳤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해당 부위를 회복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해당 부위를 최대한 쓰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얼음찜질 등을 통해 다친 부위의 통증을 가라앉혀 준다. 가능하다면 압박붕대를 사용해 부위를 감싸주면 좋다. 통증이 심하거나 계속 유지되면 병원을 찾아 염증제 및 압박붕대를 처방받을 수 있다.▲ 근육의 미세한 찢어짐
근육을 많이 쓰면 미세하게 근육이 찢어진다. 근력 운동 후 느껴지는 근육통은 바로 이 찢어진 근육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미세하게 찢어진 근육은 어느 정도 쉬면 회복이 된다. 이때 회복 과정에서 근육은 더욱 튼튼해지고 커진다. 이것에 몸에 근육이 붙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틀 이상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이 상책이다. 이때 무리해서 운동을 더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다쳐 더 길게 운동을 못할 수 있다. 통증이 충분히 줄어들 때까지 근력운동은 멈추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감기 등 감염성 질환
이유 없는 근육통을 느낀다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은 감기, 독감, 인후염 등이 있다.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투하면, 몸은 면역반응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에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근육통은 동시에 여러 근육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수분 부족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도 근육통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은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근육 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근육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이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 탈수증이 있을 때 잘 나타난다. 탈수증은 생각보다 쉽게 느끼는데, 갈증을 느끼면 이미 신체는 몸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운동할 때는 땀 배출이 커 탈수증에 빠지기 쉽다. 이 때문에 운동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충분히 물을 마셔야만 근육에 수분이 채워져 근육통을 방지할 뿐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해질 부족
운동할 때 필요한 건 수분 섭취뿐만이 아니라, 미네랄 성분의 보충도 중요하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신체 내 체액 균형을 돕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 섭취가 특히 중요하다. 수분과 나트륨 등이 고갈되면 혈액의 흐름에 제한이 생기고 이는 근육 부상, 통증, 경련 등으로 이어진다. 전해질의 빠른 보충을 위해서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쉽고, 음료가 싫다면 바나나, 우유 등을 통해서도 보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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