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W마에스트로 동기생 “99명이 재학생인데 안 이상했나?” 돌직구
與, 이 대표에 추가 해명 압박하면서 “유주택자가 청약 당첨된 것”
"졸업생·병역특례 이 대표, 지원자격 안돼"
김씨는 당시 공고에 근거한 선발 자격을 감안하면 이 대표 역시 '자격 미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SW마에스트로 선발 과정에 지원할 당시 이미 그는 졸업생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준석의 SW 마에스트로 1차 합격에는 절차상 하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당시 지원 양식을 근거로 들어 설명했다. 김씨가 공개한 지원서는 앞서 이 대표가 의혹을 부인하며 직접 올린 SW 마에스트로 지원양식과 외관상 일치한다. 김씨는 "여기엔(양식에는) '소속학교'라는 란이 있다. 애초에 '현업종사자'가 아닌 '졸업자'가 지원이 가능했다면, 이 양식은 잘못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신학교' 등이 아닌 '소속학교'로 신분을 기재하도록 했다는 것은 재학생 만을 지원 범위로 한정했다는 의미란 뜻이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지원서 쓸 때 '소속학교란' 보고 이상하단 생각 못 해봤니?", "99명이 다 재학생인데 너만 졸업생인 거 안 의아했니?"라고 반문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졸업생이면서 동시에 산업기능요원 신분을 갖고 있었음에도 최종 선발된 것 역시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공고에는 '취업 중인 자, 병역특례로 회사에 근무 중인 자, 창업 중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이 대표 특혜 받는 동안 재학생은 기회조차 못 얻어"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를 둘러싼 특혜 및 국가장학금 부당 수령 의혹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특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로 확인되는 것이 있다면 이 사건은 특혜 시비를 넘어 범죄가 될 수도 있다"며 "진솔한 해명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이 대표가 당시 선발위원장의 글을 공유하면서 '선발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에 대해 "정부 지침에 따라 선발된 것이 맞다면 그건 이 대표만을 위한 지침이고 바로 특혜 선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특혜를 받는 동안 그 과정에 참여하고 싶었던 재학생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이 대표의 행동은 무주택자 청약에 유주택자가 신청하고 당첨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김남국 의원도 연일 이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입수한 사업 공고문의 자격 기준과 관리지침에 따르면 당시 병역특례로 회사에 근무 중이었던 이 대표는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되지 않았다"며 "어떻게 합격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애초에 자격 기준이 안 되면 상식적으로 지원을 안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이런 국가사업에 참여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예외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국민의힘을 '이준잣대'라고 한다. 타인에게는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고 자당의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거나 어물쩍 뭉개고 가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이준잣대'를 가진 '내로남불' 정당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많은 국민이 가지는 의혹에 대해서 분명하게 답변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른바 '윤석열 비단주머니 3개'를 자신에게 먼저 써야 할 듯하다"고 비꼬았다.
男 1300명 벌거벗긴 그의 “치밀한 시나리오”
랜선에 기거하는 ‘n번방’의 괴물들
한국, 이미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
‘성폭행 의혹’ 기성용 변호사, 돌연 사임…이유는?
코로나로 사망하면 선수 책임?…도쿄올림픽의 ‘황당 동의서’
“7개월 뒤 나가겠다”더니 버티는 세입자, 어떡하나요?[생활법률 Q&A]
하루 2L, ‘물 마시는 습관’ 만드는 팁 5가지
‘이런 증상’ 느낀다면, 운동이 필요할 때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혈전증, 어떤 증상 나타내나 [강재헌의 생생건강]
감자·고구마,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없는 이유 [강재헌의 생생건강]